[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하여 마을복지계획의 하나인 새싹재능기부 해효(孝)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 삼문동 소재 장유동아어린이집과 젤미마을 4단지 e그린타운 7차 아파트 경로당을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율동을 보여드리고 직접 만든 송편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오전에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간식 꾸러미도 준비하는 등 풍요로운 추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오후 2시, 어린이는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하는 등 귀여운 재롱을 선보였고, 15명의 어린이와 10명의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데 모여 어르신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어린이들이 만들어온 정성 가득한 송편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진록 위원장은 “핵가족화의 확산으로 1․3세대 간 정서적 교류가 적어지는 있는 요즘, 아이들은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배우고, 어른들은 잠시나마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덕분에 풍요로운 추석이 될 거 같다.”며 말했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경로당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