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안은경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주제로 4월 21일~22일 이틀에 걸쳐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리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윤리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2021년 어린이집 원장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 화상 강의로 실시 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379개소 중 90.2%에 해당하는 342개소가 참여했으며,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안전한 보육이 이루어지고,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 지원 방안 및 학부모와의 소통, 아동들과의 공감 능력 향상,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아동학대에 대해 실질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근 대전,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 아동이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시각 개선, 아동학대 심각성 결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및 아동학대 예방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사회 전반의 인권 의식 및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아동학대를 민감하게 통찰하고, 윤리적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며, 수사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방안 모색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은경 기자 eunk118@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