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함안=이신동기자]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칠북면 소재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었던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生生)마실’의 프로그램 ’농악배움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 사업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함안군, 경상남도, 함안군의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내어 국민들이 문화재를 직접 경험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행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이번 ‘농악배움캠프’ 프로그램은 행사 2주 전부터 참여자 사전예약을 받아 관내·외 참여자 25여명이 모였으며, 참여자들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함안화천농악을 직접 배워보고 판굿 공연을 펼치는 교육 활동과 더불어 중간중간 더위를 날려보내는 물놀이 시간 및 버나·죽방울 연희 배우기 등의 놀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악배움캠프 참여자 중 한 명은 ‘함안 지역의 행사 때 종종 보았던 농악 공연을 보고 관심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농악을 배우고 직접 발표회를 가지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2018년 이후 6년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 지금까지 생생문화재 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일 토요일에는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의 대표 프로그램인 ’함안 생생축제‘가 함안 무산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사전예약은 행사 2주 전부터 가능하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