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마을교육협동조합 ‘다연(다같이 연결하다/다가치 연결하다)’(이하 ‘조합’)이 지난 9월 4일 장유 무계동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무계기억저장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합은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마을안에서 세대를 연결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장유무계도시재생주민협의회 강익중 회장과 박영태 장유무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관계자 2명, 창립 발기인 6명 외 기타참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승인, 사업계획, 예산승인, 주사무소소재지 설치, 임원 선출 등 기타 설립을 위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장유무계도시재생주민협의회 강익중 회장은 축사에서 “조합의 가치에 맞게 마을 어르신분들과 아이들을 연결하고, 도시재생 사업지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들간의 협력과 연대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 을 당부하였다.

조합은 “다같이와 다 가치”의 상징성을 담은‘다연(다같이 연결하다)’을 조합명칭으로 채택하였으며, 마을공동체에 보탬이 될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통해 조미향 발기인 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선출했다.

협동조합사업은 ▲마을미디어 사업 ▲마을교육 사업 ▲마을 환경개선 사업 ▲마을 캐릭터 상품 제작, 판매사업(온라인 판매 포함) ▲교육 키트 개발 판매 사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