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지난 16일 장유도가 일원에서 장유1동 주민자치회와 장유1동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제1회 장유1동 수변축제와 동민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또한 (사)장유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장유무계천 어울림 축제도 함께 열려 우천 속에서도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지역의 3개 단체가 통합 개최해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장유1동 체육회가 주최한 동민 걷기대회는 우천으로 현장에서 취소됐으나 사전접수한 주민과 현장접수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스카프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장유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수변축제는 라인댄스, 방송댄스, 댄스트롯장구 등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공연에 이어 3.1탑 기념 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1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서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장유도가 축제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솜사탕 만들기, 풍선아트, 전래놀이 체험, 발효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사)장유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장유무계천 어울림 축제는 특히 청소년 경연대회로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인 청소년 행사로 평가됐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등으로 친환경적인 행사에도 앞장섰다.

서진숙 장유1동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주민을 위한 축제가 5년 만에 열리고 여러 단체와 동민들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한 뜻깊은 행사다”라며 “빗 속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동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