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중학교(교장 오낙현)는 지난 3월 27일(목) 5~6교시 러시아 학생, 교사, 학부모 총 239명의 방문단을 맞이해, 학교 시설 견학 및 양국 학생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한-러 관광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방문단에게 한국의 교육현장 답사 및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행사의 일환으로서 열렸다.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 운영 준비단계로 교과간 연계 수업을 진행, 이 행사를 일회성 행사로 여기지 않고, 국제 문화이해 교육, 민간 외교관의 역할 체험하기 등의 진로교육으로 연결시켜 영어, 국어, 도덕 등 교과 시간에 프로젝트수업을 실시했다.

영어시간에는 이웃 나라 러시아 소개하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해 모둠별 러시아 포스터 만들고, 모둠별로 발표하고 동료 평가를 한 후 결과물을 강당과 식당에 전시했다.

국어시간에는 러시아 문학가에 대해 조사하고 작품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덕시간에는 학생들이 러시아에 대해 관심있는 면을 조사해서 발표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러시아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넓혀가는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러시아 학생들과의 교류를 다각도로 준비하면서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고, 이러한 사전 배경지식 심화 활동을 통해 가지게 된 글로벌 소양으로 실제 교류행사를 통해 영어와 몸짓으로 대화를 하고 선물과 이메일주소를 교환하였으며 진지하고 성숙된 자세로 러시아 학생들을 따뜻하고 반갑게 맞아 아름다운 대방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하게 보여줬다.

<대방중학교 / 김정여>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