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부설 산성도서관은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산성도서관 2층 로비에서 아트프린팅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림책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원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마련한 『그림으로 읽는 책』전시회는 그림책 「꼭꼭 숨어라(오승민 글, 그림, 느림보출판사)」의 디아섹(Diasec:투명한 아크릴판 사이에 사진을 넣고 압축하는 코팅방식) 액자 16점을 선보인다.
「꼭꼭 숨어라」는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꾸민 빨간 모자 이야기로 할머니 집으로 심부름을 가는 빨간 모자가 어두운 숲 속에서 두려워하는 늑대를 만나지만 늑대에게 숨바꼭질을 제안하여 함께 놀며 더 이상 숲 속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는 내용이다.
‘빨간 모자 이야기 속 또 하나의 빨간 모자 이야기’인 독특한 액자식으로 구성돼 상상력과 놀이감각을 통해 원초적 무서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화 또한 두려움을 상징하는 전반부의 숲은 어둡고 그늘진 색으로 그려져 있고, 늑대와 함께 놀이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한 후반의 숲은 노란색․초록색과 같이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이 나는 발랄한 색으로 그려져 있어 긴장과 이완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으로 읽는 책』전시회는 글이 아닌 그림으로 책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이다. 원화만이 가지고 있는 생동감과 붓이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는 작가의 손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원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마련한 『그림으로 읽는 책』전시회는 그림책 「꼭꼭 숨어라(오승민 글, 그림, 느림보출판사)」의 디아섹(Diasec:투명한 아크릴판 사이에 사진을 넣고 압축하는 코팅방식) 액자 16점을 선보인다.
「꼭꼭 숨어라」는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꾸민 빨간 모자 이야기로 할머니 집으로 심부름을 가는 빨간 모자가 어두운 숲 속에서 두려워하는 늑대를 만나지만 늑대에게 숨바꼭질을 제안하여 함께 놀며 더 이상 숲 속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는 내용이다.
‘빨간 모자 이야기 속 또 하나의 빨간 모자 이야기’인 독특한 액자식으로 구성돼 상상력과 놀이감각을 통해 원초적 무서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화 또한 두려움을 상징하는 전반부의 숲은 어둡고 그늘진 색으로 그려져 있고, 늑대와 함께 놀이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한 후반의 숲은 노란색․초록색과 같이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이 나는 발랄한 색으로 그려져 있어 긴장과 이완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으로 읽는 책』전시회는 글이 아닌 그림으로 책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이다. 원화만이 가지고 있는 생동감과 붓이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는 작가의 손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leesj9919@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