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민 여러분 도지사 안희정입니다.
이제 올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떠셨는지요?
우리 모두 참 많이 슬프고 많이 고통스러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그러했고 또 경제적인 많은 어려움들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들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고통과 슬픔 앞에서 더 큰 희망과 더 큰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 충남도청은 이제 지난 2년 전, 홍성예산에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한 지 이제 꼭 2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충남도정의 미래를 열심히 개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역의 국회의원님들과 도의원님 그리고 지역의 많은 지도자분들과 힘을 모아서 2015년도에 서해선 철도, 장항선 복선화 사업 그리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 천안 당진 도로 우리의 주요한 도로망과 철도망 그리고 사회간접자본의 투자에 있어서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좋은 결과를 맺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서해안 황해 경제 시대의 중심, 충청남도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그동안 그러하셨던 것처럼 210만 도민들이 우리 충청남도의 발전은 물론이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서 우리 충남도정을
이끌어보자 이렇게 말씀 올립니다.
또한 올해는 저에게도 2번째 도지사로서의 임기가 시작되었던 해이기도 합니다.
도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들의 그 크신 사랑과 격려와 지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한 해. 많이 슬펐고 힘들었던 일들은 툴툴 털어버리고 새로운 또 희망의 해를 우리 모두 맞이하면 어떨까요?
저희는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