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델리 알리가 센터 서클 쪽에서 정확히 올린 공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왓포드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던 손흥민은 오늘 골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되며 오늘 임무를 다했습니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토트넘은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었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 요렌테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5분에는 은쿠두의 쐐기골이 나오며 아포엘에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진주 pearl1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