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버스 운임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외버스는 평균 10.7%, 광역 급행버스는 평균 12.2% 씩 운임 상한을 인상함으로써 버스요금을 현실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버스업계는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하여 해당 시·도에 신고해야 하고, 이를 통해 조정된 운임은 관련 절차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적용 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광역알뜰카드 확대와 정기권 발행 및 노선 조정을 통해 이용객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운행거리 및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을 추가 발굴해 나감으로써 운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운임 조정은 장기간 동결되어 있던 운임을 현실화하는 것으로 버스 업계의 경영 상황 및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정”이라고 밝히며, “운임 조정과 함께 이용객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다해 ppu37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