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변재호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들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랑의 안전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부곡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곡1동에서 제작되는 ‘사랑의 안전마스크’는 필터 교환과 세탁이 가능한 3중겹 면 마스크로, 콧날을 세운 입체형으로 만들어져 숨쉬기에 불편함이 없다.

한 봉사자는 “취미로 하던 재봉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흔쾌히 자원봉사에 나서준 김철열 홈패션 강사님과 수강생들께 감사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안전마스크는 총 1만매 제작되어 금정구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변재호 기자 bjh75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