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 시전동 정문수, 박옥자 남‧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5명이 지난 8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기시장과 버스승강장, 흥국상가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순천, 광양 등 인근 지자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른 조치다.

이번 방역은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전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광지와 주민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추진했다.


정문수 새마을협의회장은 “매달 1회 이상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를 위한 청결활동 실시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 봉사를 통해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방역을 실시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리며, 동에서도 방역실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오는 28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무연고 분묘 60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