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9일 박종훈 교육감이 올해 양산지역에 문을 여는 회야초등학교, 물금유치원, 양산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공사 진행 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대책, 쾌적한 실내 공기 질 확보, 급식 일정, 기자재 구입 및 설치 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 안전을 포함해 개교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시기에 맞는 개교 및 개원만큼 중요한 것이 학생의 안전"이라며 "남은 공사를 잘 마무리하면서도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등교 후 안전에 대한 작은 우려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신·이설 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 및 개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설 연휴 뒤에는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도 찾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도내 신·이설로 개교 및 개원하는 학교는 진영장등초·중 통합운영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총 11개소다.

경남교육청은 신·이설되는 교육시설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사용자 참여형 설계와 공간디자인을 적용하고,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