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신동호기자]김해시 칠산서부동청년회(회장 양종문)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제13회 칠산서부동 찾아가는 경로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24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드실 떡과 과일(250만원 상당)을 선물하고 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을 선물 받은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청년회에서 매년 우리 노인들을 챙겨서 선물도 주고, 간식도 준다”며 “젊은이들이 이렇게 노인들을 생각해 주니 참말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종문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자주 찾아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해는 경로당을 찾아 간식을 드리는 것으로 경로잔치를 치렀지만 내년에는 성대한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청년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신 칠산서부동장은 “매년 어르신들에 대한 효를 실천해 주시는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제대로 존경받고 대접받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gunman19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