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강섭기자] 순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퇴직 및 퇴직 준비교육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임식을 개최했다.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들의 영예로운 공직생활 마무리를 기념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이임식에는 퇴직 예정공무원 7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식에 참석한 7명의 공무원은 공직 입문 이후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온 베테랑 공무원이었으며, 이들은 순창군을 위해 헌신하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순창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직 예정공무원을 대표해 이임 소감을 전한 조태봉 전 구림면장은“1992년에 입사해 32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큰 사고 없이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수님을 비롯해 동료들의 따뜻한 성원의 덕”이라며, “퇴직 후에도 순창군을 사랑하고 응원하겠다”고 순창군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밝혔다.

퇴직 예정공무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송별사를 통해 “순창군을 위해 지난 30여년간을 함께하며 수많은 일들을 해낸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제2의 인생을 사는 여러분의 미래에 매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강섭기자 sdatv.hona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