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함안=이신동기자]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현주)는 지난 15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는 관내 위기청소년 사업에 대한 결과보고 및 청소년 동아리 활동실적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는 고졸 학력 검정 고시를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그 중 모범 청소년 1명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했다. 또한, 함안군 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주민들 중 뜻을 모아 모금한 소중한 후원금도 전달하였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과물들이 전시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쿠키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자신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동등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영학 함안군 복지환경국장은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이번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응원하는 주변의 지지자원을 확인하고 그 응원을 받아 앞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다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