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3일 서울역 공간모아 세미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거래기관, 대학·공공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맞춤형 지원제도 및 운영계획 안내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기보가 주관하여, 올해 시행되는 지원사업의 개요 및 운영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보는 지원자격,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기술거래 활성화 위한 지원 확대
기보는 2022년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146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과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은 기술공급자와 기술수요자 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술거래 서포터즈 운영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 ▲기술설명자료(SMK, Sales Material Kit)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외부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개수수료 및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시험·인증 비용 지원 ▲기보의 IP인수보증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 지원금액을 확대하여 핵심기업은 2.1억 원, 일반기업은 1.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

사업 참여 방법 및 신청 안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기관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