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지난 1일 복지관 2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로 29년째 연중 10회 이상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금농반점 조장옥 대표와 효사랑봉사회(회장 이홍석)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뽑은 면으로 조리한 자장면과 우동, 콩물국수를 대접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담양연예인협회(회장 김창돈) 가수들의 트로트와 담양출신 권하경 명창의 판소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최형식 담양군수는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들과 함께 자장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 한분 한분과 직접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형식 군수는“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과 공직사회 봉사활동 참여의식 확산에 힘쓰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