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참여예산주민회의(위원장 이석균)는 7일 오전 11시 신안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를 위한 주민회의를 개최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위원 25명 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신청한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을 심의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간 사업공모를 했으며, 신안동 서문교 지하도 개선 공사 등 5개 사업을 접수했고, 해당 사업부서별로 검토를 거쳐 적격으로 판단된 4개 사업을 신안동 참여예산주민회의 심의에 부쳤다. 신안동 참여예산주민회의는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4월 구성되어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번 4개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심사평가표 작성에 따라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심의 대상으로는 신안동 서문교 지하도 개선 공사,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카메라 설치, 신안동 가로변 화단조성, 신안동 육교 스토리길 만들기 함께 해요이며 주민이 직접 겪은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양한 사업으로 제안했음을 알 수 있다. 신안동 참여예산주민회의 이석균 위원장은 “관내 생활밀착형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신청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참여 형식을 통해 주역주민이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말했다.

홍순태 논설위원 법원출입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