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28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영광 일원을 찾아 보해양조 잎새 대학생 봉사단과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농촌사랑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50명의 학생들은 고추 수확 후 줄기제거, 고추 지지대 제거, 폐비닐 제거 등을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농촌사랑 대학생봉사활동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대학생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봉사에 처음 참여한 보해양조 잎새대학생 봉사자와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농촌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농촌지역에 갈수록 영농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농협과 지역 대학생들이 힘을 모아 직접 일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촌사랑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0년 5월을 시작으로 봄 영농철, 가을 수확철 등 년 2회 이상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전남농협(061-289-7135)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