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용훈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늘어나는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9월 덕연동 주민센터와 협업으로 연향1지구 원룸을 대상으로 약 45가구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였다.

시범구역으로 노후화 된 원룸이 밀집되어있는 연향1지구를 먼저 시행하였고 그 결과는 작년 동기간 대비 침입범죄가 약 22%가량 감소하였다.

특수형광물질 도포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페인트를 범죄자의 손이 닿을 가스 배관, 창문틀, 건물 외벽 등에 칠하고 범죄 발생 시 범죄자의 옷이나 신체에 묻어있는 특수형광물질을 자외선 후레쉬를 이용해 범인을 검거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 도포지역에는 경고판을 설치하여 심리적으로 범죄를 억제하는 역할과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옥빈 연향파출소장은 “원룸 골목 가의 특성상 으슥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아 차털이 범죄가 있던 곳인데 올 해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각종 범죄가 줄어들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해에도 연향파출소는 특수형광물질 확대시행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범죄예방,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