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대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학년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핵심인 학생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과목안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의 벽이 허물어져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남교육청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교사역량강화 연수,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교사 미배치 과목의 강사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하여 ‘내 꿈을 열어주는 선택과목 안내서’를 지난 7월에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배부하였고,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고 내용이 풍부한 ‘선택이와 함께하는 나의 교과 선택’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선택이와 함께하는 나의 교과 선택’ 동영상은 국어․영어․수학․사탐․과탐․체육예술․생활교양 7가지 분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경남교육연수원 온라인 전달 연수 사이트와 경남교육청 네이버 TV, 유튜브 채널에서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학생·학부모·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도가 제고될 수 있는 아주 의미 깊은 자료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더욱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www08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