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보성군 4-H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2020년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정관개정 및 제59대(2021~2022) 보성군4-H연합회 임원선출을 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곽종화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어려운 직책을 맞게 되어 많은 부담이 되지만,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회의 이후에는 보성군 4-H연합회 회원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기술센터 담당자가 시연하는 것을 보고 자택에서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 쿠키 만들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재료는 사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인별 배부됐다.

이번 과제교육으로 만든 쿠키는 2020년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BS삼총사(녹차몬, 키위몬, 꼬막몬)의 모형으로, 캐릭터 홍보와 함께 지역 나눔 실천을 할 계획이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양동회 소장은“지난 2년간 수고한 임원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보성 농업을 선도해 나가며 미래 농업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4-H회원들에게 참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보성에서 농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4-H연합회는 7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헌혈증 나눔 봉사 등 총 5회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의 금언을 바탕으로 보성군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