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권지혜 기자] 남해군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과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스마트폰·PC·노트북으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미 국내에서도 영상회의·영상수업 등에 널리 사용되는 비디오회의 어플 ‘ZOOM’을 활용한다.

이번교육은 채윤석(경남과학기술대학교 원예학과)교수와 교육생 30여명이 고추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으로 ZOOM에 접속하여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강사와 소통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니 만큼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이라고 예상한다”며 “그러나 높아진 방역단계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남해군의 농업기술과 농업교육의 수준 역시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교육의 신청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2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QR코드로 신청서 접수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55-860-3928)에 전화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권지혜 기자 jihye00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