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재찬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지난 26일 돌봄 이웃을 위한 이·미용 봉사 서비스인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미용 봉사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계림1동 지사협은 지난 2020년부터 ‘동구라美 봉사단(회장 이예순)’, ‘사랑방 헤어숍(원장 염현순)’, ‘화니 헤어숍(원장 허윤숙)’의 재능기부를 받아 머리 손질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이웃 간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머리 손질은 물론 동네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매달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찬기자 kimca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