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고흥=박광옥기자]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회장 공영민 고흥군수)는 26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제8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4개 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의 2024년 신규사업과 예산안 승인 등 협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의회에서는 ▲이순신 장군 테마사업 추진 연구용역 ▲득량만강진만권 군민 관광문화시설 감면 지원 ▲4개군 공직자 축구대회 개최 ▲4개군 공직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추진 ▲4개군 합동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득량만강진만권 수산종자 방류 공동 추진 등 7건을 2024년 신규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사업 추진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의 교류와 화합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느껴 4개군 공직자 축구대회 개최 및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10월 처음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던 4개군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은 2024년 4월 고흥군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2회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4년 공동협력사업들을 통해 4개 군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득량만과 강진만의 연안 보존개발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2018년 창립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