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18일 오전, 인천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는 도로 곳곳이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가 300여 건을 넘어섰다.
(24.7.18. 12:00기준 311건)

이에 따라 임 본부장은 중구 송월동3가 동화마을 내 옹벽 붕괴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 및 추가 피해 우려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대처 방안을 지시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대응하여 풍수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소방본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