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화) 관내 초․중등 교원 400명을 대상으로 “2013 NTTP 교과교육연구회 컨퍼런스 데이” 행사를 양일초등학교, 고양송산중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컨퍼런스 데이”는 교과교육연구회의 1년간 활동 결과, 우수사례, 특색 사업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게 발전하는 교과교육연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고양지역에서는 전통놀이, 스마트교육, 융합교육, 토론교육, 수업비평 등과 같은 전문 연구 주제 연구회와 교과 중심의 교과교육연구회 등 총 21개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 사례 발표, 융합교육 사례 발표, 유명 작가와의 대화, 흡연․음주 예방교육, 다함께 즐기는 전래놀이, 손수건 염색하기, 공간박스 만들기 등 연구회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과교육연구회의 다양한 활동과 결과물을 접하고, 연구회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배움과 나눔의 실천 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공교육의 경쟁력은 교원의 전문성에서 출발한다.” 며, “앞으로 고양지역의 교원들이 1개 이상의 교과교육연구회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 교과교육연구회 발굴, 신생 교과교육연구회 지원,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원 등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