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3년 지적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최근 시․군․구․출장소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적행정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남양주시가 주민만족 지적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신속‧정확한 양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우수시책을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부족한 인력 등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적행정 분야에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민원업무,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지적기준점 관리, 영구기록물 전산화사업, 지적측량검사, 공유토지분할특례법,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획부동산 관련 토지분할을 제한하고 관련 소송에서 승소함은 물론 기획부동산 사기피해 방지를 위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적민원행정을 추진했으며,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주민편의 위주의 지적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부동산 관련 18종의 공적장부를 1종의 부동산종합공부로 통합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 시행해 시민들의 부동산정보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노력들로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