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화) 오전 10시 한국관광고등학교(이하 한국관광고, 교장 김남희)에 인도네시아 SMA AL-AZHAR BSD에서 학생 33명, 교사 3명, 학부모 3명 등 총 39명이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한껏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인도네시아의 역사적·지리적 특징을 미리 찾아보기도 하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주기 위해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을 태운 버스가 학교에 도착하고 한국관광고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환영식 및 국제교류 공식행사가 열렸다.
한국관광고 김기성 교감은 “두 학교의 교류가 양국 간 국제교류 증진과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도네시아 방문단을 환영했고 이에 인도네시아 SMA Al-Azhar BSD 교감은 “진심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인도네시아에 오실 때 꼭 우리학교에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답했다.

이어 문화교류행사로 한국관광고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손을 뻗어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2학년 관광영어통역과와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1:1로 짝을 이뤄 특별실로 이동해 협동수업에 참가했다.

협동수업의 주제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관광고의 특색에 맞는 호텔서비스 조주실습으로 이뤄졌고, 조를 이뤄 함께 하는 협동수업을 통해 두 나라의 학생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친밀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한국관광고는 글로벌 관광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관광 특성화고로서 현재 12개국 19개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고등학교 / 진기영>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