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일) 12:35
윤병세 외교장관은 12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무·경제·인프라·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호혜적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볼리비아가 2006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 이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1월 22일 모랄레스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금후로도 양국간 협력이 내실있게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양 장관은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초께우앙까 장관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전자정부 구축, 국제공항 건설, 과학도시 건설 등 볼리비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측의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윤 장관은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고,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2010년 볼리비아를 개발분야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해, 보건, 농업, 교통 등 중점지원분야에서 맞춤형 원조를 실시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국의 원조가 볼리비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사회 불평등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깊이 사의를 표하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표명하였다.
윤 장관은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신뢰외교에 대한 볼리비아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 공감을 표명하고 협조의사를 밝혔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1965년 수교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금후 양국간 우호증진과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담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하였다.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공동 언론발표문
1. 윤병세 대한민국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다민족국 외교장관이 201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윤 장관과 초께우앙까 장관은 1월 12일 외교부에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며, 초께우앙까 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면담 및 주요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가졌다.
2. 양국 외교장관은 한-볼리비아 양국이 1965년 수교 이래 상호이해와 호혜적 이익을 바탕으로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해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특히 양국 장관은 2010년 8월 모랄레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양국 관계를 본격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3. 윤 장관은 금년 1월 22일 모랄레스 대통령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금년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1996년 이후 19년 만에 이루어진 초께우앙까 볼리비아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자신의 방한이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양국 관계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모랄레스 대통령 3기 정부하에서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볼리비아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전달하였다.
4. 초께우앙까 장관은 양국이 강직하고 자긍심 높은 국민성을 기반으로 역사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온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과거 농촌발전과 근대화의 기반을 이룬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윤 장관은 2006년 모랄레스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 볼리비아 내 문화적·민족적 다양성에 기초해 교육, 민주주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해 온 볼리비아의 ‘잘 살기 운동’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최근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혁신 노력을 평가하였다.
5. 양국 외교장관은 한국의 과거 국가 및 경제발전 경험이 볼리비아의 국가 혁신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의 교류와 훈련, 기술협력 등을 통한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장관은 한국이 볼리비아의 산업화, 식량안보,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에 있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6. 한편, 윤 장관은 볼리비아 정부가 전략적 중요성을 두고 있는 과학·기술도시 및 국제공항 건설,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새롭게 확대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성,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초께우앙까 장관은 남미국가연합(UNASUR) 의회 기자재와 볼리비아 지능형 외교부 청사 건립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이런 제안들을 통해서 양국간 우의와 보완적 관계가 심화되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7. 양국 장관은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와 중남미 정세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관련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였다. 끝.
2015.1.12.
서울
Comunicado Conjunto de Prensa
Reunión de Ministros de Relaciones Exteriores Corea-Bolivia
1. Invitado por el Ministro de Asuntos Exteriores de la República de Corea, Yun Byung-se, el Ministro de Relaciones Exteriores del 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 David Choquehuanca Céspedes, visitó Corea entre los días 10 y 12 de enero de 2015. El Ministro Yun y el Ministro Choquehuanca sostuvieron una reunión en la sede de la Cancillería de Corea el día 12 de enero. Durante su visita, el canciller Choquehuanca se reunió con el Presidente de la Agencia de Cooperación Internacional de Corea (KOICA) y recorrió las instalaciones industriales de las principales compañías coreanas.
2. Los Ministros coincidieron en que Corea y Bolivia vienen promoviendo constantemente sus relaciones de amistad y cooperación basadas en el entendimiento mutuo y los beneficios recíprocos desde el año 1965 en que se establecieron los lazos diplomáticos entre ambas naciones. En particular, los Cancilleres resaltaron que la Visita de Estado del Presidente de Bolivia, Evo Morales, realizada el pasado agosto de 2010 contribuyó en gran medida al fortalecimiento de las relaciones bilaterales.
3. El Ministro Yun felicitó por la nueva gestión de gobierno del Presidente Evo Morales a iniciarse el 22 de enero del presente año, manifestando, al mismo tiempo, su gran satisfacción por la visita del Ministro Choquehuanca con motivo del quincuagésimo aniversario de las relaciones diplomáticas entre Corea y Bolivia, después de 19 años desde la última en 1996. Al respecto, el Ministro Choquehuanca expresó su deseo de que su visita constituya un nuevo punto de partida para el nuevo medio siglo de las relaciones bilaterales, al reiterar el compromiso del gobierno y del pueblo de Bolivia en fortalecer los vínculos con Corea durante el nuevo gobierno del Presidente Evo Morales.
4. El Canciller Choquehuanca destacó que ambos pueblos, gracias a su fortaleza y dignidad, superaron las dificultades a lo largo de su historia y lograron alcanzar el desarrollo de hoy. Y valoró altamente el movimiento Saemaul Undong que sirvió de fundamento al desarrollo rural y la modernización nacional de Corea. Por su lado, el Canciller Yun subrayó los resultados del “Vivir Bien” , el proceso de cambio desde el 2006 para llevar adelante una revolución educativa, democrática y cultural, respetando la diversidad e identidad propia de las culturas originarias e indígenas de Bolivia. Asimismo, valoró los esfuerzos encaminados a lograr la revolución científica y tecnológica, y de la diversificación industrial.
5. En este contexto, los Ministros acordaron la ampliación de la cooperación al desarrollo a través del intercambio y capacitación de recursos humanos, así como de la cooperación técnica, con el fin de que las experiencias coreanas del crecimiento económico y el desarrollo nacional puedan contribuir a los esfuerzos bolivianos para la revolución nacional en diversos ámbitos. Además, ambos Ministros expresaron su deseo de que Corea desarrolle una cooperación recíproca para la industrialización, la seguridad alimentaria, y la ejecución de proyectos de infraestructura de Bolivia.
6. Por otra parte, el Ministro Yun propuso ampliar la cooperación bilateral en nuevas áreas de importancia estratégica para Bolivia, tales como la construcción de ciudades científicas y tecnológicas, de aeropuertos internacionales y gobierno electrónico, mientras que sugirió explorar la posibilidad de cooperación en las áreas de petroquímica, eficiencia energética, metrología y estandarización, entre otros. Al respecto, el Ministro Choquehuanca expresó su interés para el equipamiento del Parlamento de UNASUR y para la construcción del edificio inteligente para la Cancillería boliviana mostrando su esperanza de que ambas propuestas permitan profundizar las relaciones de amistad y la complementariedad entre ambos países.
7. Los Ministros intercambiaron puntos de vista sobre la situación del Noreste Asiático y la península coreana, así como de América Latina, mejorando así el entendimiento mutuo sobre las políticas relativas de cada país./Fin/
Seúl, 12 de enero de 2015
윤 장관은 볼리비아가 2006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 이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1월 22일 모랄레스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금후로도 양국간 협력이 내실있게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양 장관은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초께우앙까 장관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전자정부 구축, 국제공항 건설, 과학도시 건설 등 볼리비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측의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윤 장관은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고,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2010년 볼리비아를 개발분야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해, 보건, 농업, 교통 등 중점지원분야에서 맞춤형 원조를 실시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국의 원조가 볼리비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사회 불평등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깊이 사의를 표하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표명하였다.
윤 장관은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신뢰외교에 대한 볼리비아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 공감을 표명하고 협조의사를 밝혔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1965년 수교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금후 양국간 우호증진과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담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하였다.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공동 언론발표문
1. 윤병세 대한민국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다민족국 외교장관이 201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윤 장관과 초께우앙까 장관은 1월 12일 외교부에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며, 초께우앙까 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면담 및 주요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가졌다.
2. 양국 외교장관은 한-볼리비아 양국이 1965년 수교 이래 상호이해와 호혜적 이익을 바탕으로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해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특히 양국 장관은 2010년 8월 모랄레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양국 관계를 본격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3. 윤 장관은 금년 1월 22일 모랄레스 대통령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금년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1996년 이후 19년 만에 이루어진 초께우앙까 볼리비아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였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자신의 방한이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양국 관계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모랄레스 대통령 3기 정부하에서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볼리비아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전달하였다.
4. 초께우앙까 장관은 양국이 강직하고 자긍심 높은 국민성을 기반으로 역사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온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과거 농촌발전과 근대화의 기반을 이룬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윤 장관은 2006년 모랄레스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 볼리비아 내 문화적·민족적 다양성에 기초해 교육, 민주주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해 온 볼리비아의 ‘잘 살기 운동’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최근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혁신 노력을 평가하였다.
5. 양국 외교장관은 한국의 과거 국가 및 경제발전 경험이 볼리비아의 국가 혁신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의 교류와 훈련, 기술협력 등을 통한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장관은 한국이 볼리비아의 산업화, 식량안보,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에 있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6. 한편, 윤 장관은 볼리비아 정부가 전략적 중요성을 두고 있는 과학·기술도시 및 국제공항 건설,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새롭게 확대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성,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초께우앙까 장관은 남미국가연합(UNASUR) 의회 기자재와 볼리비아 지능형 외교부 청사 건립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이런 제안들을 통해서 양국간 우의와 보완적 관계가 심화되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7. 양국 장관은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와 중남미 정세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관련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였다. 끝.
2015.1.12.
서울
Comunicado Conjunto de Prensa
Reunión de Ministros de Relaciones Exteriores Corea-Bolivia
1. Invitado por el Ministro de Asuntos Exteriores de la República de Corea, Yun Byung-se, el Ministro de Relaciones Exteriores del 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 David Choquehuanca Céspedes, visitó Corea entre los días 10 y 12 de enero de 2015. El Ministro Yun y el Ministro Choquehuanca sostuvieron una reunión en la sede de la Cancillería de Corea el día 12 de enero. Durante su visita, el canciller Choquehuanca se reunió con el Presidente de la Agencia de Cooperación Internacional de Corea (KOICA) y recorrió las instalaciones industriales de las principales compañías coreanas.
2. Los Ministros coincidieron en que Corea y Bolivia vienen promoviendo constantemente sus relaciones de amistad y cooperación basadas en el entendimiento mutuo y los beneficios recíprocos desde el año 1965 en que se establecieron los lazos diplomáticos entre ambas naciones. En particular, los Cancilleres resaltaron que la Visita de Estado del Presidente de Bolivia, Evo Morales, realizada el pasado agosto de 2010 contribuyó en gran medida al fortalecimiento de las relaciones bilaterales.
3. El Ministro Yun felicitó por la nueva gestión de gobierno del Presidente Evo Morales a iniciarse el 22 de enero del presente año, manifestando, al mismo tiempo, su gran satisfacción por la visita del Ministro Choquehuanca con motivo del quincuagésimo aniversario de las relaciones diplomáticas entre Corea y Bolivia, después de 19 años desde la última en 1996. Al respecto, el Ministro Choquehuanca expresó su deseo de que su visita constituya un nuevo punto de partida para el nuevo medio siglo de las relaciones bilaterales, al reiterar el compromiso del gobierno y del pueblo de Bolivia en fortalecer los vínculos con Corea durante el nuevo gobierno del Presidente Evo Morales.
4. El Canciller Choquehuanca destacó que ambos pueblos, gracias a su fortaleza y dignidad, superaron las dificultades a lo largo de su historia y lograron alcanzar el desarrollo de hoy. Y valoró altamente el movimiento Saemaul Undong que sirvió de fundamento al desarrollo rural y la modernización nacional de Corea. Por su lado, el Canciller Yun subrayó los resultados del “Vivir Bien” , el proceso de cambio desde el 2006 para llevar adelante una revolución educativa, democrática y cultural, respetando la diversidad e identidad propia de las culturas originarias e indígenas de Bolivia. Asimismo, valoró los esfuerzos encaminados a lograr la revolución científica y tecnológica, y de la diversificación industrial.
5. En este contexto, los Ministros acordaron la ampliación de la cooperación al desarrollo a través del intercambio y capacitación de recursos humanos, así como de la cooperación técnica, con el fin de que las experiencias coreanas del crecimiento económico y el desarrollo nacional puedan contribuir a los esfuerzos bolivianos para la revolución nacional en diversos ámbitos. Además, ambos Ministros expresaron su deseo de que Corea desarrolle una cooperación recíproca para la industrialización, la seguridad alimentaria, y la ejecución de proyectos de infraestructura de Bolivia.
6. Por otra parte, el Ministro Yun propuso ampliar la cooperación bilateral en nuevas áreas de importancia estratégica para Bolivia, tales como la construcción de ciudades científicas y tecnológicas, de aeropuertos internacionales y gobierno electrónico, mientras que sugirió explorar la posibilidad de cooperación en las áreas de petroquímica, eficiencia energética, metrología y estandarización, entre otros. Al respecto, el Ministro Choquehuanca expresó su interés para el equipamiento del Parlamento de UNASUR y para la construcción del edificio inteligente para la Cancillería boliviana mostrando su esperanza de que ambas propuestas permitan profundizar las relaciones de amistad y la complementariedad entre ambos países.
7. Los Ministros intercambiaron puntos de vista sobre la situación del Noreste Asiático y la península coreana, así como de América Latina, mejorando así el entendimiento mutuo sobre las políticas relativas de cada país./Fin/
Seúl, 12 de enero d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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