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익산역에 가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라북도는 2015년도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관광기념품 25작품의 홍보와 판로강화를 위하여 익산역에서 특판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익산역사에서 진행되며, 기념품 공모전을 통하여 당선된 작품 등 약 110여개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기념품 100선 선정작품의 판매촉진 및 제품홍보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익산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을 겨냥하여 마련한 행사로 익산역은 유동인구가 1일 평균 약 1만 3천명에 이른다.

1월 2~3일 판매 결과 많은 관광객들이 도자기 제품, 악세사리 등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관광엽서, 입체카드 등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였고 식품류 제품은 값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이 좋은 품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은 전북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100선중 25선에 선정된 작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여 기념품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5년도에 처음 시작됐다.

100선에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는 인증마크 부여, 생산장려금 지급, 홍보전 참가 및 신규 판매망 확보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인터넷 쇼핑몰도 입점할 계획이다.

유근주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기념품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압축적으로 대변하며, 관광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문화상품"이라고 하면서 "기념품의 판로확대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특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임정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