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 식재료 사용 촉진을 위해 우수농산물 구입비와 친환경 쌀 지원 사업에 2,376백만원 지원한다.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자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에 참여하는 학교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할 경우 구입비의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쌀 지원 사업은 우리 지역 생산 친환경 쌀을 급식에 사용하는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정부미 가격과 친환경 쌀 가격 차액을 지원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 사업은 올해 75개교 51,260명(초 53, 중 18, 고 4)에게 1,74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친환경 쌀 지원 사업은 127개교 75,334명(유 18, 초 58, 중 32, 고 18, 특 1)에게 628백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2개의 사업으로 2013년까지 8.5% 정도에 불과했던 학교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률이 2014년도 13%, 2015년도 15%로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참여한 66개교(초 47, 중 15, 고 4)는 19.9%의 높은 사용률을 보였고, 지역에서 생산된 1,462톤 (5,277백만원)의 식재료(농산물)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어 학교에는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량 증가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방송국/박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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