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병곤)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16년 어린이날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는 프로 경륜선수 외에는 개방되지 않았던 경륜장 내 인필드 경주로에서 개최되며 만6～7세 어린이 108명이 참가하여 예선,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 등 총 28경주를 치른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6명의 어린이가 1개조가 되어 어린용자전거(보조바퀴 부착)를 타고 예선경주를 벌이게 되며, 특히 최종 결승전까지 진출한 6명의 어린이는 경륜이 열리는 경주로에서 경륜심판과
장내아나운서가 직접 중계를 하며 실제 경륜경주와 같은 시스템으로 결승전을 벌인다. 공단은 대회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안전모 및 보호장비를 증정하고 준결승 진출자 전원(18명) 에게는 부상으로 자전거가 제공되며 결승전 1～3위 입상자에게는 10만～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대회참가 자격은 2009년 1월에서 2010년 12월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며 지난 4월 7일부터 선착순 접수하여 108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뿐 아니라 어린이장기자랑, 해피 패밀리 가족 최강전, 키즈 치어공연, 판타스틱 매직쇼, 애니메이션 캐릭터 쇼 등의 공연이 스포원 수변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공원 내
에서는 막대풍선 증정,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행사, 심폐소생술 및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 실종예방수첩 및 미아방지 이름표를 배부하고 아동실종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 이다.

부산방송국/최성일기자

번개 csi346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