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시화정글샘도서관(관장 류정옥)에서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하여 추진 중인 매 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며, 6월에는 29일(수)에 소설가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진 『불멸의 이순신』『황진이』『조선 명탐정-각시 투구꽃』『조선 마술사』의 원작자이자 장편소설 『혁명』『목격자들』『혜초』『조선 누아르』『리심』『방각본 살인사건』『아편전쟁』등을 썼고, 산문집 『아비 그리울 때 보라』『읽어가겠다』『독서열전』『원고지』등을 펴낸 김탁환 씨는 작품을 통해 이순신, 황진이, 정도전, 허균, 박지원, 혜초, 리심 등 역사 속 쟁쟁한 인물들을 생생하게 호출해내어 독자들과 만나게 하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학의 힘 : 깊은 인간으로 거듭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시대도 환경도 성격도 모두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문학’이 가진 매력과 문학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있게 다뤄볼 전망이다.

6월 29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화정글샘도서관 1층 어울림터에서 진행될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 및 질의응답, 싸인회와 기념 촬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김탁환 작가의 신간을 증정한다.

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6월 7일(화)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시설예약시스템(http://yes.gimha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방송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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