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대영 기자] 신천지교회와 코로나-19의 관계는 끝이 없어보인다. 화성시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직접 나서서 명단까지 확보한 신천지 과천교회의 포교활동 중에 발생 된 일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지금 청도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된 사실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신천지교회는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는 듯이 버젓이 새로운 사람들을 신천지 교회에 끌여들이기 위해서 갖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화성시는 27일 장지동 레이크반도유보라9차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A씨(여·49세)가 밤 9시경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소재한 GS테크윈에 다니는 A씨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두 번째 확진자 B씨(남성·33세, 신천지교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19일 GS테크윈 건물에서 B씨로부터 30분간 교육을 받았다.

A씨는 그 동안 특이증상은 없었으나 보건소의 권유로 27일 오전 11시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받았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됐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A씨가 24일부터 자가격리로 별도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 정보는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19일 GS테크윈에서 교육을 받은 화성시민은 A씨 포함 총 5명이다. 모두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그 동안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았다.

이중 3명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28일 오전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역학조사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도둑 한 명을 열명이 지켜도 잡지 못한다 . 신천지교회의 이런한 기이한 행동들이 멈춰지지 않는 이상 향후 코로나-19 전염을 막을 수는 없을것이다.

박대영 경기본부장 dnfi81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