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하재권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2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7라운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3 대 0으로 승리하며 축구명문도시 재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거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 47분 박상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성봉재가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의 기세를 몰아 후반 49분 심지훈의 골로 2 대 0을 만들었고 기세가 오른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59분에 충주 골문 혼전상황에서 나준수가 절묘하게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K4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의 최청일 감독은 “선수들이 무패경기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그 자신감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보여 주었기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 충실히 승점을 쌓아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8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5위에 올라와 있으며 오는 19일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18라운드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재권 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