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을 2021년 1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실시 학교는 총 524개교(국립 1교, 공립 521교, 사립 2교)이며, 취학 대상자는 2014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5년생 아동, 전년도 취학 유예 아동 등 약 3만여 명이다.

의무교육단계에 처음 진입하는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면 방식을 실시하되, 이번 예비소집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춰 워킹스루, 화상통화, 우편접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다.

대면으로 확인하는 경우, 주간뿐만 아니라 학교 실정에 맞게 저녁에도 운영하며 장소와 시간을 분산 운영하여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이뤄진다.

또한 워킹스루 방식 등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경우 취학통지서는 우편·등기 접수, 무인 접수함 비치 등의 방법을 통해 받으며 아동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화상통화,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증명서 제출 등의 방법을 실시한다.

예비소집 불참 학생이나 비대면 방식으로 소재와 안전 파악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최근 3일 이내 찍은 사진을 제출하거나 가정방문·학교 방문 요청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예비소집 일정 및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조정되거나 다를 수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공지와 안내 사항을 숙지하여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