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변재호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을 위해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접종을 위한 체계에 돌입했다.

부구청장을 단장, 보건소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팀 24명으로 운영된다. 예방접종 시행에 관한 자문, 의견수렴 등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의사협회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협의체도 구성을 마쳤다.

금정구는 11월 인플루엔자 유행 전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연령과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 서비스 등을 고려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순차 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근이 용이한 최적의 공간을 접종센터로 선정해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차질 없는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호 기자 bjh75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