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권지혜 기자] 의령군체육회(회장 강원덕)는 민선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체육회의 자치 역량강화를 위하여 체육회 사무실에서 김정수 부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회 5명 중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의령군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이 공포되면서 각 지방체육회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의령군체육회도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제정, 1월 5일 법인화 전환을 위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김정수 체육회 부회장, 준비위원은 이광우 이사, 제판상 이사, 하재목 이사, 이대석 이사가 선임됐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체육회 정관 및 법인 설립을 위한 재산목록의 작성, 지방자치단체장의 법인 인가 취득 및 설립 등기, 그 밖에 법인 설립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준비위원회가 의결로 정한 사항을 다룬다.

또한 의령군체육회는 정관을 마련하여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은 뒤 오는 3월31까지 창립총회를 열고 5월 법인 인가를 신청하여 의령군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늦어도 6월까지는 법인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정수 위원장은 “의령군체육회가 법인이 되면 추후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의령 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ihye00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