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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학생선수단, ‘제107회 전국체전’서 금빛 활약

총 130 메달 획득, 다관왕·대회신기록 등 성과…학교체육 저력 입증

2026-10-22(목) 16:50
전남광주학생선수단이 16~22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사진은 전남선발 육상 남여 단체전 남(은), 여(금)메달 획득 후 시상 모습.
[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22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59개 등 총 1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남광주학생 선수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육상과 역도, 레슬링에서 다관왕과 다메달 선수가 잇따라 탄생하고, 육상에서는 대회신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학생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종목은 육상이다. 최지우 선수(광양하이텍고)는 여자고등부 400m에서 55초 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육대회 해당 종목 5연패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2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국내 여자 단거리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같은 학교 서예지 선수는 여자고등부 세단뛰기에서 12m 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하은 선수 역시 여자고등부 7종경기에서 4,24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하고,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고등부 멀리뛰기에서는 고준희 선수(광양하이텍고)가 7m 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전남체육고 강현승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해 동반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계주에서도 빛나는 성과가 이어졌다. 혼성 4×400m 계주에서는 전남체육고 등 2개 학교 연합팀이 3분 29초 43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고등부 4×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선수 간 호흡과 협동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역도에서는 완도고등학교 김태양 선수가 남자고등부 95kg급 인상 140kg, 용상 181kg, 합계 321kg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휩쓸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태양 선수는 지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3관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26년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되고 지난 8월 아시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역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고등학교 김태양 선수가 남자고등부 95kg급 인상 140kg, 용상 181kg, 합계 321kg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휩쓸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체량(광주체고) 선수도 여U18 역도 86kg+ 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전 부문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고, 용상에서 155kg을 들어 올려 한국학생신기록을 새로 쓰는 대역사를 연출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김체량(광주체고) 선수도 여U18 역도 86kg+ 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전 부문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

레슬링에서는 전남체육고등학교 김예찬 선수가 남자고등부 자유형 86kg급과 그레코로만형 8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복싱에서도 금빛 낭보가 이어졌다. 정광진(전남체육고) 선수가 남자고등부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추도윤(전남기술과학고) 선수도 라이트헤비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윤미르(여수과학고) 선수가 남자고등부 -74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솔민(동일미래과학고) 선수가 스쿼시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박솔민·문하람·김수연 조가 단체전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여U18 스쿼시 전 종목을 석권했다.

볼링 남U18 부문에서는 강다훈(광주체고), 김재영, 민도율(이상 첨단고) 선수가 활약한 5인조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농구 종목(광주수피아여고) 여U18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체전 2연패를 완성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메달의 색깔을 떠나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의 땀과 열정이 통합된 우리 지역 학교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학습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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