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활동은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뜨란에 고추장 만들기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알아보게 하고, 고추장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인 떡볶이 만들기 및 맛보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두 번째 활동은 강진군 옴천면에 위치한 청자골 엄지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이다. 이곳은 손두부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 알아보게 한 후, 손두부 만들기 과정의 일부인 틀로 누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고추장 및 손두부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 기회를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주OO 학생(6학년)은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고추장을 만들 때, 청국장 가루, 수세미 발효액, 소금, 고춧가루와 같은 재료가 들어가는 과정이 신기했고, 내가 만든 고추장으로 간편한 떡볶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마량초등학교(교장 윤선미)는“전라남도 강진군 푸소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기별 농가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강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접하는 경험을 넓힌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농업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농생명산업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강진의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 공동체가 학생들과 교류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